[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달 미국의 신규주택착공 건수가 전문가의 예상치를 웃돌며 주택시장 개선세를 반영했다.
미국 뉴저지주에 있는 한 주택이 '매매중' 사인을 걸어 놨다.<출처=블룸버그통신> |
앞서 전문가들은 6월 미국의 신규주택착공을 111만건으로 예상했었다.
5월 신규주택착공 건수는 104만건에서 107만건으로 수정됐다.
고용시장 개선으로 부모의 집을 떠나는 자녀들이 늘어나면서 아파트와 같은 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주택시장을 가늠할 수 있는 건설허가 건수는 134만건으로 한 달 전보다 7.4% 증가했다. 이는 2007년 7월 이후 최대치다.
전일 전미주택건설협회(NAHB)는 7월 주택시장지수가 6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5년 11월 이후 최고치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