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3개월 연속 확장세가 둔화되던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이번 달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주 브룩클린에 위치한 공장에서 한 근로자가 천을 자르고 있다.<출처=블룸버그통신> |
이는 전문가 전망치이자 6월 수치인 53.6을 웃돈 것이다. 지난달 마킷이 발표한 미국 제조업 PMI는 20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었다.
PMI가 50을 웃돌면 경기 확장을, 밑돌면 위축을 의미한다.
크리스 윌리엄슨 마킷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 PMI 헤드라인의 완만한 상승은 향후 몇 달간 경기 위축에 대한 일부 우려가 틀렸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달 고용지수는 53.7로 지난 4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생산지수는 55.4로 2014년 1월 이후 가장 낮았던 6월 최종치 53.9보다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