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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7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53.8…11개월래 최고

기사등록 : 2015-08-0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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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복합 PMI 50.2…직전월서 하락
[뉴스핌=배효진 기자] 중국의 7월 서비스업 경기가 11개월래 가장 좋은 상황을 나타냈다.

5일 중국 재신망(차이신왕)과 시장조사기관 마킷이 공동 조사한 7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3.8로 집계됐다.

직전월인 6월의 51.8을 2포인트 앞서는 수준으로 지난해 8월의 54.1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PMI는 50을 상회하면 경기 확장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하위지수 중 신규사업이 54.0으로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신규사업은 직전월 52.2로 11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추락한 바 있다. 신규사업에 힘입어 고용지수도 개선세를 나타냈다. 신규주문은 8개월래 두번째로 빠른 추세의 성장을 기록했다.

2년 만에 최악의 수준으로 추락한 제조업 경기와 달리 중국 서비스업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이 2일 발표한 7월 비제조업 PMI는 직전월보다 0.1포인트 오른 53.로 2개월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함께 발표된 7월 복합 PMI는 50.2로 직전월의 50.6에서 소폭 하락했다. 제조업 경기가 2년 만에 최악으로 나타났지만 서비스업 성장세가 상쇄한 것으로 풀이된다. 복합 PMI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종합한 지수다.
중국 구매관리자지수(PMI)추이 <출처=마킷>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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