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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7월 산업생산, 8개월래 최대폭 증가

기사등록 : 2015-08-14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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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생산 증가 덕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국의 7월 산업생산이 8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하며 3분기 경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미국 테네시주의 한 공장에서 한 근로자가 작업을 하고 있다.<출처=블룸버그통신>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14일(현지시각) 미국의 지난달 산업생산이 한 달 전보다 0.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0.3% 늘 것이라던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돈 결과다.

7월 산업생산을 끌어올린 것은 자동차 생산이었다. 7월 자동차 생산은 10.6%나 급증했으며 그 결과 제조업 생산 역시 0.8% 증가했다.

같은 기간 광업 생산은 0.2% 늘었으며 유틸리티 생산은 1.0% 감소했다.

산업생산이 늘면서 미국의 7월 설비가동률은 78.0%를 기록했다.

6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0.2%에서 0.1%로 소폭 하향 조정됐다. 같은 기간 제조업 생산 감소율은 0.1%에서 0.3%로 확대됐으며 설비가동률은 77.8%에서 77.7%로 수정됐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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