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달 미국의 핵심 자본재 주문이 1년 1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기업들의 내구재 주문 증가폭은 6월에 비해 줄었지만, 국내총생산(GDP) 산정에 포함되는 핵심 자본재 주문이 큰 폭으로 늘면서 기업 설비투자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더했다.
미국 인디애나주에 위치한 토요타 공장에서 근로자가 작업을 하고 있다.<출처=블룸버그통신> |
6월 핵심 자본재 주문은 전월 대비 0.9% 증가에서 1.4% 늘어난 것으로 수정됐다.
운송업체의 자본재 주문은 4.7% 증가해 전체 내구재 주문 증가를 이끌었다.
지난달 핵심 자본재 출하는 전월 대비 0.6% 증가했으며 같은 지표의 6월 수치는 0.3%에서 0.9%로 수정됐다.
7월 내구재 주문은 한 달 전보다 2.0% 늘어나 0.4% 줄었을 것이라는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6월 내구재 주문 증가율은 3.4%에서 4.1%로 상향 수정됐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