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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식 1년 이상 투자시 배당소득세 면제"

기사등록 : 2015-09-0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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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장기 투자 활성화 목적

[뉴스핌=김성수 기자] 중국 정부가 주식을 1년 이상 장기 보유한 투자자들에게 배당 소득에 대한 세금을 면제해주기로 했다.

<출처 = 블룸버그통신>
7일 중국 정부는 주식 보유 기간이 한달 이상 1년 이하일 경우에는 배당소득세를 절반으로 줄여주기로 했다. 반면 주식을 1개월 미만 보유한 단기 보유자에 대해서는 배당 소득세를 전액 부과한다.

이는 최근 중국 경기둔화 우려로 증시가 급락하는 가운데 나온 주가 부양책의 하나다. 중국 증시에 개미투자자들이 많아 단기 투기가 성행한 가운데 장기 투자를 활성화하려는 목적이다.

아울러 상하이증시 거래소는 시장 안정화를 위해 거래를 일시 중지시키는 '서킷브레이커'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2.52% 하락한 3080.42에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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