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아우디코리아가 국내에서 판매된 모델 가운데 배기가스 배출량 조작 의심 차량이 2만9000대 가량 된다고 발표했다.
아우디 A6<사진 = 뉴스핌DB> |
차량 모델은 A4, A5, A6 2.0 TDI, Q3, Q5 2.0 TDI 이며, 상기 차량들은 각각 A4 8863대, A5 2875대, A6 2.0 TDI 1만1859대, Q3 2535대, Q5 2.0 TDI 2659대 이다.
회사 측은 "폭스바겐그룹에서 모든 조사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잠정적으로 집계된 것이며 차후 집계 내용이 다소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델 연식에 따른 상세 판매 대수는 A4의 경우 12년식, 1017대, 13년식 3356대, 14년식 3990대, 그리고 15년식이 500대이며, A5 모델은 13년식이 813대, 14년식 1812대, 15년식 250대가 해당한다.
A6 2.0 TDI의 경우 13년식 3072대, 14년식 4460대, 15년식이 4321대로 확인됐다. Q3 모델은 12년식 248대, 13년식 478대, 14년식 911대, 15년식 898대이며, Q5 2.0 TDI 모델은 11년식 362대, 12년식 954대, 13년식 682대, 그리고 14년식 661대가 이에 해당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폭스바겐그룹은 기술적인 해결을 이행하기 위한 개선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는 KBA(독일 연방 자동차 운송 기관)뿐만 아니라 폭스바겐 본사의 엔진/차량 허가 및 인증에 관한 유럽 대표 감독기관에 의해 진행된다"고 전했다.
이어 "폭스바겐그룹은 영향을 받은 엔진에 대한 기술적인 해결 방안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