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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9월 주택착공 6.5% 증가…석 달 만에 반등

기사등록 : 2015-10-2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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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달 미국의 주택착공이 임대 아파트 수요에 힘입어 석 달 만에 반등했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한 근로자가 주택 건축 작업을 하고 있다.<출처=AP/뉴시스>
미 상무부는 20일(현지시각) 주택착공 건수가 한 달 전보다 6.5% 증가한 120만6000건(연간 환산 기준)이라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 전망치 115만 채를 웃돈 결과다.

8월 주택착공 건수는 112만6000건에서 113만2000건으로 수정됐다.

이로써 미국의 주택착공 건수는 6개월 연속 100만 건을 웃돌았다.

임대 수요의 증가로 공동 주택 착공은 18.3% 늘어난 46만6000건을 기록해 지난 6월 이후 최대치로 집계됐다.

단독주택 착공 건수는 0.3% 증가한 74만 건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대지와 노동력의 부족으로 단독주택 착공이 제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 남부 지역의 주택착공은 0.6% 증가해 2007년 10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서부 지역의 주택착공도 2007년 7월 이후 가장 활발했다.

한편 9월 중 신규 건설허가 건수는 8월보다 5.0% 감소한 110만3000건(연간 환산 기준)으로 6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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