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직전 주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29일(현지시각) 지난 24일 종료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6만 건으로 직전 주 25만9000건보다 1000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는 금융시장 전문가 전망치인 26만3000건을 밑돈 수치다.
이로써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4주 연속 고용시장 개선세를 나타내는 기준선인 30만 건을 밑돌았다.
미국 주간 실업수당 추이<출처=미 노동부> |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 평균 청구 건수는 25만9250건으로 1973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7일 종료된 주간 실업수당 연속 청구 건수는 214만4000건으로 전망치 216만 건을 하회했다. 직전 주 실업수당 연속 청구 건수는 217만 건에서 218만1000건으로 수정됐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