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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연말 유로/달러 패리티 재연될 것"

기사등록 : 2015-10-3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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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연준 통화정책 '디커플링'…유로 약세 가속

[뉴스핌=김성수 기자] 골드만삭스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12월 추가완화에 나설 경우 연말에 유로/달러 패리티가 재연될 것으로 전망했다.

30일 골드만삭스의 로빈 브룩스 수석 외환 전략가는 "ECB가 12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양적완화(QE)를 확대할 경우 유로/달러 환율이 연말에 1대 1로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유로/달러 환율은 유럽과 미국의 통화정책 방향이 엇갈리면서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 ECB가 12월 회의에서 추가 완화를 시행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를 올리거나 매파적 스탠스를 취할 경우 유로 약세·달러 강세는 불가피하다.

골드만삭스는  ECB의 추가완화 후 유로/달러가 1.05까지 떨어질 것이며, 연말까지 패리티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5년간 유로/달러 환율 추이 <출처=블룸버그차트>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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