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태 기자] 청와대는 12일 내년 총선관련 개각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데 대해 "당분간 개각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 <사진=뉴시스> |
김 수석은 "대통령이 국무회의서 말한 바와 전문가들에 따르면 경제활성화 4개 법안만 통과돼도 80만개 일자리가 생긴다"며 "그 법들이 통과돼야만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 현재 국정운영의 모든 초점은 거기에 모여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당분간 개각이 없다는 말의 방점은 인사개편에 관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 시급한 민생관련 법안들, 노동관련 법안들을 정말 이번 정기국회 내 통과시키겠다는 것에 초점을 다 모아야 하기 때문에 드리는 말씀"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사개편을 당분간 하지 않겠다는 뜻은 현실적으로도 생각해보면 사표 의사 밝힌 장관은 한 분이다. 그분 후임자를 선택하는 작업은 현재 진행중이고 결정된 바가 없다"며 "나머지 장관들에 대해서는 이런저런 합리적 근거가 있어서 기사 쓰는 것을 알지만 현재로서는 후임이 결정된 바 없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런 면에서 저희가 이제까지 지켜왔던 입장, 인사 관련 예고한 바 없다는 것을 벗어나 당분간 개각은 없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모든 국민들이 바라고 있는 노동개혁 입법이나 경제활성화 입법들이 이번 정기국회 내에서 잘 처리되도록 협조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앞에서도 말했지만 대통령 국무회의 발언도 있듯이 방점은 노동개혁 입법이나 경제활성화 4개 법안이나 FTA 비준안 처리해 청년 일자리 문제 조금이라도 근심 덜어주고 민생을 활성화시키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