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태 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각) 'APEC과 태평양동맹(PA)과의 비공식대화'에 참석해 양자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각) 오후 마닐라 필리핀국제컨벤션센터(PICC) 열린 `APEC 기업자문위원회(ABAC)와의 대화` 전체회의에서 나지브 라자크 말레이시아 총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뉴시스> |
박 대통령은 "한국은 PA 회원국 중 칠레, 페루, 콜롬비아와 이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돼 있고 올해 4월에는 이들 3개국을 순방하는 등 협력 기반을 강화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과 태평양동맹 간 첫 번째 협력사업인 '글로벌 청년 창업 활성화 사업'을 시작으로 협력의 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APEC 차원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비공식대화에 참석한 정상들은 PA가 중남미의 대표적인 경제통합 성공사례가 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교역 및 인적 교류 등의 분야에서 APEC과 PA간 다양한 협력을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