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청와대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 3국 FTA 비준 동의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환영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프랑스 파리에서 브리핑을 갖고 "한중 FTA를 포함한 3국 FTA비준 동의안이 늦었지만 오늘 통과된 것을 환영한다"면서 "연내 발효될 수 있도록 후속절차가 최대한 신속히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FTA 발효를 서두르는 것도 결국 우리 기업들이 FTA 체결 효과를 통해 무역과 투자를 늘리는 것"이라며 "관련부처는 앞으로 기업들이 한중 FTA 등을 적극 활용하고 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여야 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결제활성화법과 노동개혁 5법 등도 정기국회에서 모두 처리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