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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3세 경영' 속도…박태영 전무, 부사장 승진

기사등록 : 2015-12-0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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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승계 절차 속도…최경택 상무, 전무로 승진

[뉴스핌=함지현 기자] 하이트진로의 '3세' 박태영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3세 경영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박태영 하이트진로 부사장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3일 경영전략본부장을 맡아온 박태영 전무(38)를 부사장으로 승진발령했다. 그는 하이트진로의 창업주인 고(故) 박경복 명예회장의 손주이자, 현재 박문덕 회장의 장남이다.

하이트진로측은 "박 부사장은 2012년부터 경영전략본부장을 맡아오면서 하이트진로의 통합을 주도하고 미래 성장동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이끌어왔다"며 "올해 성공적인 실적 턴어라운드 실현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승진의 배경을 설명했다.

경영승계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박문덕 회장도 경영의 큰 그림을 그리며 관여하고 있고 김인규 사장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니 경영 수업으로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경영전략실을 맡아온 최경택 상무(51)도 전무로 승진했다. 아울러 장인섭 상무(경영지원팀 경영정책팀 외 담당임원), 김창규 상무(경영전략본부 경영전략실 담당임원), 이승돈 상무보(서울특판권역 담당임원), 성동욱 상무보(광주지점장), 최선규 상무보(강원공장 생산담당임원), 정희준 상무보(이천공장 생산담당임원) 등도 승진자에 이름을 올렸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인사에 대해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경영전략본부의 역할을 강화하고, 산하의 신사업개발센터를 통한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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