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동부대우전자는 새로운 용량의 '공기방울 4D 세탁기'를 내놨다.
동부대우전자는 공기방울 4D 세탁기 11kg, 17kg 신제품을 출시해 이 제품군의 용량별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지난 4월 13kg, 15kg급 모델을 출시했고 11월에는 중남미 시장을 겨냥해 14kg, 18kg 모델을 선보였다. 출시 후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했다.
동부대우전자는 공기방울 4D 세탁기 라인업을 강화했다. <사진=동부대우전자> |
또 표준세탁 1회 가동 시 소비전력이 기존 모델 대비 64% 적고 물 사용량도 136리터로 26%가량 줄인 에너지 효율 제품으로서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 에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사용자의 편의성을 우선한 '4U'(for you) 디자인을 적용해 2015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공기방울 4D 세탁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에 적극 부응하여 제품 라인업을 신속하게 확대함으로써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가전시장에서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11kg(DWF-11GAWC), 17kg(DWF-17GAEC) 신제품 가격은 각각 30만원대, 70만원대다.
공기방울 4D 세탁기는 공기방울이 터지면서 발생하는 고주파의 압력과 힘을 통해 세탁물을 수직으로 진동시켜 빨래하는 제품이다.
일반 전자동세탁기에 비해 세탁력이 55% 이상 높고 세탁물이 몰리거나 엉킴으로 발생하는 옷감의 재오염과 손상은 40% 적다. 동부대우전자는 세계 15개국에 이 기술을 특허 출원했다.
또 세탁조 상단에 위치한 노즐을 통해 강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클린젯 샤워기능’을 적용, 헹굼기능 작동 시 남아있는 세제를 꼼꼼하게 헹궈낸다.
아울러 진동을 흡수하는 4중 서스펜션, 세탁조의 균형을 잡아주는 오토밸런서, 정상범위 이상의 진동을 감지하고 차단하는 안전레버 등 진동저감장치(NVC: Noise Vibration Control)를 채용해 세탁 소음을 최소화했다.
15㎏ 이상 최상급모델에는 모터와 세탁조를 직접 연결하는 다이나믹 인버터 모터를 채용해 세밀한 제어기술을 통해 공기방울 물살의 다양한 움직임을 조절할 수 있게 했다. 다이나믹 인버터 모터는 12년 무상보증을 실시한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