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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새해 첫 화물기 출발

기사등록 : 2016-01-0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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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조인영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은 화물기인 OZ987편이 2016년 새해 첫 출국 화물편으로 1일 01시05분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진=아시아나항공>

OZ987편은 보잉 747화물기로 인천을 출발해 중국 상하이 푸동 공항에 도착한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전자 및 반도체 관련 화물 20톤(t)을 비롯해 약 60t의 화물이 탑재됐다.

첫 출국 화물편의 운항을 맡은 김동식 기장은 "2016년 새해의 첫 수출 화물기를 운항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오늘 출발편을 시작으로 2016년에도 대한민국의 항공 화물 수출이 계속 늘어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의 첫 여객기 입국편은 중국 광저우를 출발해 오전 04시4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OZ356편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첫 입국 승객인 리우 차오하오씨에 대한 환영행사를 갖고 국제선 비즈니스 왕복 항공권과 꽃다발을 증정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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