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김성수 기자] 아시아 주요증시가 뉴욕증시 하락과 국제유가 급락에 중국 위안화 약세까지 겹치면서 급락하고 있다.
7일 중국 증시는 한국시간 오전 10시 40분경 5% 급락하며 15분간 거래가 중지됐으나, 거래 재개 직후 또 7% 넘게 급락하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거래가 종료됐다.
일본증시는 중국 주식 거래 정지로 불안감이 확대되며 300엔 넘는 하락폭을 펼쳐 3개월만에 최저치까지 내렸다.
7일 상하이지수 추이 <사진=텅쉰재경> |
오전 11시 32분 현재 상하이지수는 전날보다 7.32% 내린 3115.89포인트로 멈춰섰다. 선전성분지수는 8.35% 급락한 1만745.47포인트로,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7.21% 하락한 3284.74포인트로 중지됐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11시 35분 현재 324.28엔, 1.78% 내린 1만7867.04엔을 지나고 있다. 하락폭은 300엔을 넘어 장중 1만7800엔대 초반까지 내렸다. 작년 10월 이후 약 3개월만에 최저치다.
홍콩 증시에서 중국 본토 대형종목으로 구성된 H지수도 4% 가까이 급락 중이다. 홍콩 H지수는 오전 11시 39분 현재 3.93% 떨어진 8778.62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은 위안화 약세 영향에 117엔대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118.03에 거래중이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