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두산은 100% 자회사인 디아이피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 4.99%(총 4,873,754주) 전량을 3046억 원에 전량 매각했다고 11일 밝혔다.
두산은 매각자금은 두산의 재무구조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 올해 배당 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두산 관계자는 "KAI 지분을 매입한 곳은 거래 관계상 밝힐 수 없다"며 "지난주에 매각을 완료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KAI지분 매각을 준비해왔고 시장상황이 안좋아지고 있어 적절한 가격을 받을 수 있을 때 매각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