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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1월 20개 대도시 주택가격 전년비 5.8% 올라

기사등록 : 2016-01-26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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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해 11월 미국 주요 도시의 주택 가격이 16개월간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한 주택 앞에 '판매됐음' 간판이 붙어있다.<사진=블룸버그통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케이스-실러는 26일(현지시간) 지난해 11월 미국 20개 대도시 주택 가격 지수가 전년 대비 5.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5.7% 오를 것이라던 금융시장 전문가의 예상치를 소폭 웃돈 결과로 2014년 7월 이후 최대치다.

전체 주택가격지수는 1년 전보다 5.3% 올라 10월보다 상승폭을 확대했다. 10대 주요 도시 주택가격지수도 같은 기간 5.3% 올랐다.

데이비드 블리처 S&P 다우존스지수 위원장은 "주택가격지수는 낮은 모기지 금리와 타이트한 공급, 고용시장의 개선에 힘입어 상승세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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