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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작년 4분기 실적 '기대 이상'

기사등록 : 2016-01-28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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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페이스북이 금융시장 전문가들의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페이스북의 '좋아요' 표시<사진=블룸버그통신>

페이스북은 27일(현지시간) 작년 4분기 매출이 58억4000만 달러, 주당 순이익이 79센트라고 발표했다. 

앞서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페이스북의 매출은 53억7000만 달러, 주당 순익을 68센트로 전망했다.

평균 월실질이용자수(MAU)는 15억9000만 명으로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의 전망치 15억8000만 명을 웃돌았다. 이중 모바일 사용자는 14억4000만 명으로 집계됐다.

페이스북의 광고 매출의 대부분은 모바일 광고 수익으로부터 나왔다. 페이스북은 이날 실적 발표에서 광고 매출의 80%가 모바일 부문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2015년은 페이스북에 있어 굉장한 한 해였다"면서 "우리의 커뮤니티는 계속해서 성장했고 사업은 번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3% 내려 마감한 페이스북의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미국 동부시간 오후 4시 9분 현재 전날보다 5.48% 오른 99.68달러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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