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26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 인민은행 총재가 상하이에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를 시작하면서 강한 경기 부양 의지를 밝힌 것이 호재가 됐다. 또 국제유가가 지난 8월 이후 가장 큰 주간 상승을 보였다.
<사진=블룸버그> |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0.3% 상승한 1만6188.41엔에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0.29% 오른 1311.27엔에 마감했다.
일본 증시의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이번 주 1.39% 상승하며 2주 연속 주간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날 폭락했던 중국 증시는 인민은행발 호재에 상승 마감했지만 주간으로 3% 넘게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0.95% 상승한 2767.21포인트에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강보합세로 0.24% 오른 9573.70포인트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1.00% 오른 2948.03포인트에 마감했다.
상하이지수는 이번 주간 3.25% 하락했다. CSI300지수는 3.4% 조정받았다.
홍콩 증시도 상승중이다.
한국시간 오후 4시 40분 항생지수는 2.73% 오른 19403.77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 종목으로 구성된 H지수는 2.42% 상승한 8062.67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중국 화씨증권의 웨이웨이 분석가는 "인민은행 총재의 발언이 시장 우려를 덜어줬다. 또 전반적인 유동성 상황이 풀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유가는 주간 기준으로 지난 8월 이후 가장 크게 상승했다.
같은시간 브렌트유 4월 인도분은 전일 뉴욕시장 종가 기준 0.03% 하락한 배럴당 35.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 인도분은 0.24% 오른 33.15달러에 배럴당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