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재윤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현역 의원 ‘추가 컷오프’ 심사 결과를 8일 발표한다.
김성수 더민주 대변인은 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역 의원에 대한 정밀 심사가 늦어도 오는 7일까지는 종료되며 8일에는 심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더민주의 추가 컷오프는 지난번 하위 20% 컷오프에서 생존한 의원들 중 경쟁력과 윤리성에 대한 정밀 심사를 진행, 심사 결과 3선 이상 중진의 50%, 초·재선 의원의 30%에 대한 공천 배제 여부를 공천관리위원들의 투표로 결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1차 컷오프 이후 3선 이상 의원이 24명, 초·재선 의원이 71명 살아남았으므로 3선 이상 중진 12명, 초·재선 21명 등 최소 33명이 2차 컷오프 투표 대상이다.
지역구 내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하는 경쟁력 평가는 지난주 종료됐다.
김 대변인은 “현재 여론조사 결과는 밀봉된 상태”라며 “오늘 면접이 끝나면 면접 결과를 포함해 심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민주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현역 의원이 단수로 공천을 신청한 지역구 44곳의 면접을 비공개로 진행하고 있다.
8일에는 추가 컷오프 결과와 함께 공천 탈락자와 전략 공천지, 경선지역도 함께 발표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정재윤 기자 (jyju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