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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7' 카드 나왔다..월 30만원 긁으면 최대 48만원 할인

기사등록 : 2016-03-0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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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삼성카드, T삼성카드2 출시..공시지원금 외 추가 할인 제공

[뉴스핌=심지혜 기자] SK텔레콤는 삼성카드와 제휴해 ‘갤럭시S7·S7엣지’ 구매 시 할인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갤럭시S7 카드(T삼성카드2)’를 11일 단독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갤럭시S7 카드’는 고객이 ‘갤럭시S7·S7엣지’ 구매 시 업계 최대 48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금융 제휴 서비스다. 카드를 이용하면 단말기 공시지원금이나 요금할인 이외에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이 삼성카드와 출시한 갤럭시S7 카드.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48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사진=SK텔레콤>


다만 조건이 있다. SK텔레콤에서 ‘갤럭시S7·S7엣지’를 개통하고 ‘갤럭시S7 카드’를 발급받은 후 전월 카드 사용 실적이 30만원 이상 돼야 한다. 사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일 때 단말기 할부원금(고객부담금)에서 월 1만5000원(2년 총 36만원)을 추가 할인 받을 수 있으며 70만원 이상이면 월 2만원(2년 총 48만원)을 추가 할인 받게 된다. 

기존 출시된 금융 제휴 서비스 대비 약 12만원(2년 기준) 높은 할인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카드 이용실적 인정 범위는 통신비, 교통비, 아파트관리비, 보험비 등으로 다양하며 매월 대중교통, 카페 사용 금액의 5% 할인 서비스도 주어진다. 카드 발급은 SK텔레콤 매장에서 단말 개통 후 가능하며 삼성카드 ARS를 통해 발급 신청하면 된다.

한편, SK텔레콤은 ‘SK텔레콤’과 ‘갤럭시S시리즈’를 꾸준히 이용해 온 매니아 고객 가운데 자체 추첨 과정을 통해 ‘S어워즈’ 수상자를 선정했다.

SK텔레콤, 삼성전자 양사 임원은 8일 강남역 SK텔레콤 매장으로 수상자를 초청해 △갤럭시S(2010년 출시)를 지금까지 사용한 고객에게 ‘S레전드’상 △갤럭시 S부터 S6까지 모든 제품을 사용한 고객에게 ‘S매니아’상 △온 가족이 갤럭시S 시리즈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에게 ‘S패밀리’상을 각각 시상했다. 모든 수상자는 ‘갤럭시S7엣지’와 ‘SK텔레콤 1년 무료통화권’을 상품으로 받았다.

SK텔레콤은 현재까지 ‘갤럭시S시리즈’ 누적판매 1600만대를 달성해, 국내에서 ‘갤럭시S 시리즈’를 가장 많이 판매한 이동통신사다.

윤원영 SK텔레콤 생활가치부문장은 “갤럭시S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이 업계 최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노력을 기울였다”라며 “출시 이후에도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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