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임기는 3년이다.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이 11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
현대제철은 11일 오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갖고 이사 선임의 건과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우 부회장은 2014년 10월 부회장으로 승진한 뒤 첫 연임에 성공했다. 그는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 상무, 현대제철 구매본부 부사장 등을 거쳐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으며 2014년 말부터 현대제철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이와 함께 정호열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김승도 한림대학교 환경생명공학과 교수 모두 3년 임기의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현대제철은 사외문화센터 운영을 위해 사업목적에 교육사업 및 평생교육시설 운영을 추가했다. 제51기 재무제표 승인과 보수한도 승인 안건도 모두 통과됐다. 보수한도는 지난해에 이어 100억원으로 동일하다.
우 부회장은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대내외 경영환경의 난제를 당당히 극복하고 열정과 지혜를 모아 세계 최고의 철강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