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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주총, 7:1 감자 가결(2보)

기사등록 : 2016-03-1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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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조인영 기자] 현대상선은 18일 오전 9시 서울 연지동 현대빌딩 1층 대강당에서 제 40기 정기주주총회를 갖고 보통주 7주를 1주로 병합하는 무상감자 안건을 가결했다.

감자안 통과로 현대상선의 자본금은 1조2124억원에서 1732억원으로, 주식수는 보통주 기준 2억2949만2265주에서 3278만4609주로 축소된다.

또 이백훈 현대상선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김정범 현대상선 비상경영실장과 김충현 현대상선 CFO를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등기이사와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났다.

전준수 서강대 석좌교수, 허선 법무법인 대륙아주 고문, 김흥걸 사단법인 DMZ문화포럼 이사장, ERIC SING CHI IP 허치슨 포트 홀딩스 사장은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이들의 임기는 모두 1년이다.

제40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는 원안대로 승인됐으며, 우선주 배당률을 액면 기준 연 1% 이상 발생시 이사회가 정하도록 하는 정관변경안도 통과됐다. 이사 보수한도는 전년 70억원에서 50% 삭감된 올해 35억원으로 대폭 축소됐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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