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예슬 기자]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18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제7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올해 기업분할 추진 의사를 재차 밝혔다.
이날 이정치 대표이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영권의 불안요소들이 지난해 완전히 해소돼 일동제약 임직원들은 오직 비전 실현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신규브랜드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 OTC 매출성장 등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일동제약 제73기 정기주주총회. <사진=일동제약> |
이어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부문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자 금년 기업분할을 추진할 것"이라며 "회사의 비전실현과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제73기 재무재표 및 연결재무재표를 승인하고 임기만료된 박대창 이사와 박정섭 감사를 재선임했다.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도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