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 국민의당은 20일 오는 총선에서 전남고흥·보성·장흥·강진에 황주홍 의원을 공천하기로 했다. 황 의원과 경쟁했던 현역 김승남 의원은 경선에서 패배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와 황주홍 의원의 모습 <사진=뉴시스> |
국민의당은 이날 전국 8개 선거구에서 안심번호 여론조사 방식으로 치러진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황 의원은 고흥·보성·장흥·강진에서 46.9%를 득표, 41.6%를 얻은 김 의원을 제치고 이번 총선 후보로 결정됐다.
전북 김제·부안에서는 김종회(51) 학성강학연구회 이사장, 전주시갑에서는 김광수(58) 전 전국균형발전지방의회협의회 회장이 각각 공천됐다.
전남 해남·진도·완도에서는 윤영일(59) 전 감사원 교육원장, 나주·화순에서는 손금주(45) 전 서울행정법원 판사, 광양·곡성·구례에서는 정인화(59) 전 광양부시장, 여수시갑에서는 이용주(48) 전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부장검사가 경선을 통과했다.
경기 안양시동안갑에서는 백종주(47) 한국학술진흥원 이사장이 당 후보로 나선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