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지금 세계는 새로운 시대로 들어서고 있다"며 "인공지능과 자율주행자동차 등 새로운 기술이 태동하면서 기존 산업의 경계가 무너지고 제4차 산업혁명 시대가 시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6년 기업가정신 중소기업 월드 콘퍼런스'에 보낸 영상메시지에서 "우리가 이러한 대변화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고 세계 속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존의 틀에서 과감히 벗어나는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도전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그 역할을 여기 모이신 청년 기업인, 예비 창업자, 대학 관계자 여러분이 해주시길 기대하고 있다"며 "창조적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산업을 일으키고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을 주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세계 각국의 기업가정신 사례를 공유하고, 이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기업가정신 모델도 찾기를 바란다"며 "정부는 여러분이 꿈과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규제 철폐를 비롯해 제도적 뒷받침을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와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리는 콘퍼런스에는 중소기업 및 기업가정신 관련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