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 4‧13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8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경기지역에서 유세를 이어간다. 전일 김무성 대표는 서울 구석구석을 누비며 공천 과정에서의 당내 갈등에 대해 사과하고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한 바 있다.
김무성 대표는 8일 경기 안양동안을에 출사표를 던진 심재철 후보 지원유세를 시작으로 안양 동안갑(권용준), 부천 소사(차명진), 부천 원미을(이사철), 부천 오정(안병도) 지역을 차례로 방문한다. 이후 김포로 자리를 옮겨 김포갑(김동식)‧김포을(홍철호) 후보에 대한 합동 지원유세를 펼친 후 고양으로 넘어가 고양갑(손범규)‧고양을(김태원)‧고양병(백성운)‧고양정(김영선) 등에 출마한 후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 <사진=뉴시스> |
이후 김 대표는 파주갑(정성근), 파주을(황진하)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를 마지막으로 이날 일정을 마무리 한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역시 이날 수도권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펼친다. 서울 은평구 갈현동 연신내역 인근에서 은평을에 출마한 자당 강병원 후보 지원유세 및 출근길 인사로 하루를 시작한 뒤 은평갑 박주민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주재한다.
이후 김종인 대표는 인천 연수구 동춘3동에 있는 동춘3동주민센터에 들러 사전투표를 할 예정이다. 앞서 더민주는 김종인 대표를 포함한 모든 지도부와 출마자들이 사전투표를 하기로 방침을 정한 바 있다.
투표 후 김종인 대표는 인천 남구갑(허종식)‧부평갑(이성만)‧계양갑(유동수)‧서갑(김교흥)‧서을(신동근) 후보의 선거운동 현장을 연달아 방문, 지원 유세를 펼친 뒤 경기 김포갑(김두관)‧김포을(정하영)‧고양병(유은혜)‧고양정(김현미)‧파주갑(윤후덕)‧파주을(박정)‧의정부갑(문희상)‧의정부을(김민철) 지역에도 들린다.
이날 김종인 대표는 다시 서울로 돌아와 도봉을(오기형)‧성북을(기동민)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로 일정을 마친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서울역을 시작으로 충청도·경기도 일부지역 지원에 나선다.
안 대표는 오전 10시10분 서울역에서 사전투표를 독려한 뒤 KTX를 타고 대전으로 이동해 대전 동구(선병렬)‧중구(유배근)‧서갑(김흥규)‧서을(이동규)‧유성갑(고무열)‧대덕(김창수) 후보에 대한 합동유세를 진행한다. 이들과 함께 대전 중구 은행동 중앙로역에서 거리유세도 펼칠 예정이다.
이후 천안으로 넘어가 천안 동남구 신부동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앞에서 천안갑(이종설)‧천안을(정재택)‧천안병(정순평) 후보에 대한 지원사격을 한다. 또 경기 광명을(송백석)‧광명갑(양순필)‧시흥을(정필재)‧시흥갑(임승철)‧인천 부평갑(문병호) 후보 지원유세로 하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1박2일 일정으로 호남을 찾는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