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20대 총선 세종시 선거구의 투표율이 고공행진을 보이면서 누가 국회에 입성할지 주목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진행상황 집계에 따르면 세종시는 전체 선거인수 16만7798명중 오후 4시30분 현재 9만3711명이 투표를 마쳐 55.8%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전남(57.9%)과 전북(56.6%)에 이어 전국 3위의 높은 투표율이며 전국 평균(50.3%)보다 6.3%p(포인트)나 높은 수준이다.
세종특별자치시 아름동의 한 선거구에서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사진=뉴스핌 DB> |
세종시 선거구는 지난 8~9일 실시한 사전투표에서도 2만8280명이 참여하며 16.85%를 기록해 전국에서 전남, 전북에 이어 3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 추세가 투표 마감시간까지 이어질 경우 60%를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시는 지난 19대 총선에서 선거인 8만28명 중 4만7388명이 투표해 59.2%의 투표율을 기록했었다.
이번 총선의 높은 투표율이 현 지역구 의원인 이해찬 후보(무소속)와 도전자인 박종준 새누리당 후보 중 누구에게 유리하게 작용할지도 관심이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