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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총선] 세종시 출구조사, 이해찬 45.1%로 박종준 앞서

기사등록 : 2016-04-1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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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세종시 선거구에서 이해찬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협회와 방송 3사(KBS·MBC·SBS)로 구성된 방송사 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가 전국 253개 지역구 2500개 투표소에서 출구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해찬 무소속 후보는 45.1%를 얻어 박종준 새누리당 후보(36.5%)에 우위를 보였다. 당초 여론조사에서 근소한 차이로 약세를 보였으나 6선의 관록에 힘입어 막판 뒤집기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KBS 개표방송 화면 캡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세종시는 전체 선거인수 16만7798명으로 오후 4시 30분 현재 마쳐 55.8%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전남(57.9%)과 전북(56.6%)에 이어 전국 3위의 높은 투표율이며 전국 평균(50.3%)보다 6.3%p나 높은 수준이다.

세종시 선거구는 지난 8~9일 실시한 사전투표에서도 2만 8280명이 참여해 16.85%를 기록해 전국에서 전남,전북에 이어 3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지난 19대 총선에서 선거인 8만 28명 중 4만 7388명이 투표해 59.2%의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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