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경환 기자] 유승민 무소속 후보가 공천 파동의 아픔을 딛고, 다시금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13일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날 실시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구광역시 동구을에 출마한 무소속 유승민 후보는 78.9%를 득표,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제20대 총선에서 대구 동구을에 출마한 유승민 무소속 후보가 13일 출구조사 결과 방송을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
앞서 유승민 후보는 지난달 공천 파동 끝에 새누리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나섰다.
유승민 후보와 맞선 이승천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1.1% 득표에 그쳤다.
한편, 최경환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당선이 유력하다.
경북 경산에 출마한 최경환 새누리당 후보는 출구조사 결과 75.1%를 득표, 24.9%를 얻은 배윤주 정의당 후보를 크게 앞섰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