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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웹툰, 포도트리 사내독립기업으로 전환

기사등록 : 2016-05-1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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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서비스 독립…콘텐츠 사업 시너지 겨냥

[뉴스핌=최유리 기자] 카카오는 오는 3분기 중 다음웹툰 서비스 영역을 포도트리의 사내독립기업(CIC, Company in company)으로 전환한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 공동체 내 콘텐츠 비즈니스 전문회사인 포도트리의 사내독립기업 형태로 합류하면서 웹툰을 기반으로 콘텐츠 전반의 시너지를 낸다는 전략이다.

<다음웹툰 BI=카카오>

독립 기업의 사명은 '다음웹툰 컴퍼니'다. 다음웹툰 서비스 초기부터 함께 해 온 박정서 PD가 대표를 맡는다. 수년간 다음웹툰에서 기획, 수급 등의 업무를 진행해온 전문 인력들도 합류한다.

이번 결정은 웹툰 서비스에 자율성과 독립성을 부여하고 우수 작품의 확보 및 지적재산권(IP) 투자를 공격적이고 빠르게 추진하기 위함이다. 웹툰 중심의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을 빠르게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포도트리는 카카오페이지를 출시 3년만에 연간 거래액 500억 원의 성공적인 유료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시켰다"며 "포도트리의 콘텐츠 비즈니스 노하우와 국내 최초 웹툰 플랫폼인 다음웹툰의 결합으로 카카오 콘텐츠 부문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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