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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산업·수출입은행 대우조선 부실책임자…지원 앞서 추궁 우선"

기사등록 : 2016-05-2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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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히 점검해 분명하게 책임 물어야"

[뉴스핌=김나래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27일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현 대우조선해양의 최대 주주이며 부실의 책임자"라며 "대우조선 지원에 앞서 산은과 수은에 대한 책임 추궁이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 돈을 함부로 날리지 않게 확신을 주도록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을 철저하게 점검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운데) <사진=뉴시스>

그는 "구조조정과 산업 구조개혁은 이미 너무 늦었다. 그러나 손놓고 있기엔 경제 사활이 걸린 문제가 됐다"며 "지금까지 손실을 키워온 것은 명백한 인재다. 분명하게 책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부실의 규모, 원인과 대안을 가지고 국회 동의 절차를 밟아야 마땅하다"며 "저희도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될수도록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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