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대우조선은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된 조대환 법무법인 대오 고문변호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후보에서 사퇴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대우조선은 내달 13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유식 전 팬오션(STX) 부회장 겸 관리인과 조대환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라고 지난 27일 공시했다.
조 변호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설립된 싱크탱크 국가미래연구원 발기인이었으며 박 대통령 당선인 시절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전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조선 관련 경력은 전무하나 사외이사 후보로 이름을 올리면서 '정피아' 인사라는 의혹을 받았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