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협력업체의 수출 확대를 위해 현지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및 KOTRA와 함께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요르단 암만과 이집트 카이로에서 수출촉진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촉진회는 수출이 유망한 전력분야 중소기업 9개사가 참여했으며, 요르단 및 이집트의 전력기관 관계자와 현지 바이어 총 200여명을 초청해 한전의 스마트그리드(Smart Grid) 사업과 전력저장장치(ESS) 기술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또한 우리 중소기업들이 직접 현지 바이어와 수출 협상 및 시장조사를 할 수 있도록 1대 1 비즈니스 미팅도 함께 진행했으며, 총 793만달러(175건) 규모의 상담실적을 올려 수출 기반을 확대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전은 요르단 전력공사(NEPCO) 압델 파타 다라드카(Abdel Fattah Daradkah) 사장, 이집트 전력청(MOEE)의 아흐메드 미하나(Ahmed Mihana) 차관 및 산하공기업(EEHC, EETC) 관계자들과 전력사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새로운 판로개척을 위한 전력산업현황 정보를 교환했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의 브랜드 파워와 해외 현지 인프라를 활용해 수출분야에서 유망 전력기자재 생산기업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이 지난달 29일 이집트에서 주최한 수출촉진회에서 우리 중소기업이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