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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한은 “24시간 모니터링...유관기관 공조 강화”

기사등록 : 2016-06-2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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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총재 주재 제 2차 통화금융대책반 회의 개최

[뉴스핌=백진규 기자] 한국은행이 당분간 본부 및 국외사무소에서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에 대해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정부와 유관기관 공조도 강화한다.

한은은 24일 오후 2시 장병화 부총재 주재로 진행한 제 2차 통화금융대책반 회의에서 브렉시트 대응책을 논의해 이같이 결정했다.

서태종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왼쪽)과 장병화 한국은행 부총재(오른쪽)가 24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브렉시트 관련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스마트폰으로 브렉시트 관련 기사를 읽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이날 회의에는 장 부총재 외에도 허재성 금융안정담당 부총재보, 조정환 한은 금융안정국장, 허진호 통화정책국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은행은 25~26일 양일간 국제금융상황을 지속 점검하면서 국내 금융경제에 미칠 영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본부와 국외사무소 간 컨퍼런스 (conference call)도 진행한다. 

26일 오후 2시에 부총재 주재로 종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27일에도 브렉시트 관련 제 3차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정환 국장은 이날 “아직은 시장 움직임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유럽과 미국의 시장 움직임을 점검해 대비책을 마련하겠다”며 "금융시장의 충격 뿐 아니라 실물 부문에서의 영향에도 종합적으로 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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