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봄이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27일 "오늘 당 소속 의원 한 분이 수사기관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주요 당직자 한 분은 영장 실질심사 받는다. 이유여하 막론하고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이 말하며, "결과에 따라 엄정하고 단호하게 조치 취할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선숙 국민의당 의원은 지난 총선 당시 홍보비 리베이트 수수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는다. 왕주현 사무부총장은 리베이트를 지급하도록 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한편 안 대표는 영국의 브렉시트와 관련, "세계 주요국가들에서 고립주의를 심화시키고 지나친 민족주의의 계기가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면서 "세계 정세변화에 더욱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한다. 가깝게는 11월에 브렉시트가 미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