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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휴대폰 파손보험' 결합한 중고폰 보상 'R클럽' 출시

기사등록 : 2016-06-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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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변 시 남은 할부금 면제...매달 5100원 보험료 납부 조건

[뉴스핌=심지혜 기자] LG유플러가 심쿵클럽 종료에 이어 새로운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30일 LG유플러스는 심쿵클럽에 휴대폰 파손케어 프로그램을 접목시킨 새로운 중고폰 보상프로그램 'R클럽'을 다음달 1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심쿵클럽은 오늘로 종료된다.

R클럽은 초기 18개월 동안 할부원금의 60%만 내고 이후 중고폰 반납 시 잔여할부금을 최대 40%까지 보장받는 프로그램이다. 

단말기 할부금을 완납하기 전 다른 신규 단말기로 기기변경 할 때 중고폰 시세가 중고폰 보장가격보다 작으면 해당 차액을 보상해준다. 단말기 할부금 납부 개월수는 24·30·36개월 등으로 설정 가능하다.

<자료=LG유플러스>

휴대폰 파손 보험이 더해진 만큼 R클럽을 이용하려면 보험사 제휴 상품인 ‘폰케어플러스 옵션’에 24개월 약정으로 가입해야 한다. 24개월 약정이지만 중간에 단말기를 바꿔도 '기기변경' 조건이라면 위약금이 발생되지 않는다. 

월 이용료는 5100원으로 멤버십 등급에 따른 포인트로 이용료로 할인 받을 수 있다. VIP이상 등급 고객은 100% 멤버십 포인트로 할인돼 따로 이용료가 청구되지 않는다. 

파손 시 수리비의 30%, 최대 5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올해를 기준으로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는 수리비 지원 한도는 VIP 등급 이상은 5만원, 골드 등급 이상은 2만2000원, 실버 및 일반 등급은 1만5000원이다.

만약 출고가가 80만원이고 공시 지원금이 20만원, 할부원금이 60만원인 단말기에 대해 18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남은 24만원에 대해 중고폰 시세를 8만원으로 가정한다면 해당 시점에서의 중고폰 보장가격 24만원보다 중고폰 시세가 적으므로 차액인 16만원 전액을 보상해준다. 이 기간 동안 납부한 보험료는 9만1800원이다. 

선택약정할인으로 가입한 경우에도 할부원금은 신규 개통 시 가입한 요금제 기준으로 공시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간주해 해당 지원금만큼 차감 후 산정하고 18개월차부터 중고폰 보장 가격과 중고폰 시세 차이 전액을 보상한다. 18개월을 기준으로 잔여할부금 중 (출고가-공시지원금)x40%를 제외한 나머지는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한편, 폰케어플러스 옵션으로 휴대폰 수리비 지원을 받으려면 ▲휴대폰 파손이 발생했을 때 U+파손케어전담센터 센터(1644-5108) 또는 유플러스 매장에 접수 ▲제조사 A/S센터에서 수리 후 받은 영수증과 견적서(내역서)를 파손 접수 30일 이내에 U+파손케어 전담센터로 발송하면 된다. 수리비는 다음 달 청구 금액에서 할인된다.

파손 접수 시점의 멤버십 등급과 R클럽 가입 여부를 기준으로 수리비 지원금을 제공하며 휴대폰을 수리하기 전에 U+파손케어 전담센터를 통해 파손 접수된 경우에만 수리비 지원금을 지급한다.

박상훈 LG유플러스 PS모바일마케팅부문장(상무)은 “R클럽은 기존 심쿵클럽의 혜택에 단말기 파손에 대한 보장까지 더했다”며 “고객이 새 폰을 바꾸는데 부담도 덜고 수리비 걱정까지 케어하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휴대폰 파손 보험을 결합시킨 중고폰 보상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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