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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리는 연준..."연내 2회 인상" vs "급할 것 없어"

기사등록 : 2016-07-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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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고은 기자] 미국 연방준비은행 총재 두명이 미국의 금리인상 전망에 대해 각기 다른 목소리를 냈다.

<사진=블룸버그>

패트릭 하커 미국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3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올해 기준금리를 두 번 올리는 게 적절할 것으로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연준의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가 2018년 말에 3.0%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했다. FFR의 현재 목표범위는 0.25~0.50%다.

반면 지난 12일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시급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타운홀 회의에서 "우리는 공격적으로 금리 인상을 시작하기 전에 경제가 치유를 계속하도록 인내심을 가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지 않아 금리 인상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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