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경 기자] 지난 1주일 동안 증강현실(AR)게임 '포켓몬고'를 설치한 한국인이 78만명에을 넘어섰다.
모바일 시장조사 업체 와이즈앱은 지난 8일부터 어제(14일)까지 1만4439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와이즈랩> |
그 결과 7일동안 한국에서 포켓몬고를 설치한 사람은 78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어제 하루만 37만명이 설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주간 게임 사용자 랭킹과 비교했을 때 8위권 수준으로, '클래쉬 오브 클랜' 한국 사용자수와 비슷한 규모다.
와이즈랩은 주말을 기점으로 포켓몬고 설치자가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포켓몬고 한국 사용자 연령 분포는 10대가 43%, 20대가 38%, 30대가 16%, 40대가 3%를 차지했다. 성별 비중은 남성이 74%, 여성이 26%다.
위 조사는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0.82%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