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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브 리파이낸싱 성공...부채 2000억원 ↓

기사등록 : 2016-07-2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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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대주단, 부채 부담 줄이고 이자비율 낮추기로

[뉴스핌=심지혜 기자] 케이블방송사 딜라이브는 대주주 KCI(국민유선방송투자)와 국민연금,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21곳의 대주단간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이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채무조정안을 통해 딜라이브는 기존 대출금이 6000억원에서 4000억원으로 줄었으며 이자율도 4%대로 낮아져 채무부담이 줄었다. 

딜라이브는 이날 삼성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대주주의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마무리를 보고했다.

대주단은 출자전환을 통해 주주로써 딜라이브 이사회에 합류한 것인 만큼 경영에는 개입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대주주의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유료방송업계가 여전히 힘들고 어려운 환경이지만 혁신적인 시도와 노력으로 딜라이브만의 유니크한 장점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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