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주요 신흥국인 인도와 브라질의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이 크게 둔화됐다.
인도 통계부는 인도의 지난 2분기 성장률이 7.1%로 집계됐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경제 전문가들의 전망치 7.6%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지난 1분기에는 성장률이 7.9%였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성장률이 7.5%였다.
브라질도 성장률이 6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은 브라질의 지난 2분기 성장률이 -0.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브라질 경제는 지난해 1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6분기 연속 역성장을 거듭했다. 전년대비 성장률은 -3.8%로 집계돼 9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했다.
브라질 분기 성장률 추이 <출처=트레이딩 이코노믹스> |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