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경환 기자] 기획재정부는 5일,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오는 7일까지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2016년 연례협의(Annual Meeting)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디스 평가단은 마리에 디론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 이사(Ms. Marie Diron, Senior Vice President) 외 2명으로 구성됐다.
평가단은 최근 경제동향·전망, 경제정책 방향 등 거시경제 분야와 재정정책, 공공기관 부채, 중장기 재정건전성 등 재정 분야, 가계부채와 기업 구조조정 등 금융 분야 그리고 통일정책, 지정학적 리스크 등 통일·안보 분야를 중심으로 연례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최상목 기재부 제1차관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통일부, 한국개발연구원 그리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주요기관 방문도 예정돼 있다.
한편, 무디스는 2015년 12월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Aa3(긍정적)에서 Aa2(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