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지혜 기자] SK텔레콤과 KT가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지수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9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아시아 통신 기업 최초로 9년 연속, KT는 유무선 통신 분야에서 7년 연속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 

DJSI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재무적 성과와 사회적 책임, 환경 경영 등을 평가하는 지표다. 특히 지배구조의 투명성, 브랜드 전략, 사회공헌 전략, 동반성장 등 회사 전반에 걸친 비재무적인 요소를 다각도로 심사해 기업의 지속가능 경쟁력을 평가하며 전 세계의 기관 투자자들이 참고하는 가장 공신력 있는 지표 중 하나다.

전 세계 기업들 중 상위 10%에 DJSI 월드를, 아태지역 기업들 가운데 상위 20%에 DJSI 아시아 퍼시픽을, 국내 기업들 중 상위 30%에 DJSI 코리아를 부여한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