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 원유철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는 12일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자위권 차원에서 핵무장을 포함한 모든 핵도발 억제 수단을 강구해 대한민국과 국민의 안위를 지켜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내몰렸다"고 주장했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사진=뉴시스>

원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북핵 해결을 위한 새누리당 의원 모임 긴급 간담회'에서 "북한 핵실험이 대한민국에 현실적인 위협으로 다가왔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 김정은 정권이 마침내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의 만류와 제재에도 불구하고 5차 핵실험을 강행·도발해 한반도를 불안과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라며 "핵 비상사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한 한민구 국방부 장관도 "김정은 정권이 핵무기 개발로 얻을 것은 더 강도 높은 제재와 고립이며 이는 자멸의 길을 재촉하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