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주(10일 종료)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보다 증가했지만 고용 호조세는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공고를 살피는 구직자들 <출처=블룸버그> |
미 노동부는 15일(현지시각)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보다 1000건 증가한 26만 건이라고 밝혔다.
앞서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6만5000건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직전 주 수치는 25만9000건으로 유지됐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70년 이후 최장기인 80주 연속으로 30만 건을 밑돌았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0만 건을 넘지 않으면 전문가들은 고용시장 개선세가 지속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건수는 한 주간 500건 감소한 26만750건이었으며 직전 주 수치는 26만1250건으로 유지됐다.
지난 3일 종료 주간 실업수당 연속 청구 건수는 214만3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1000건 증가했다. 직전 주 수치는 214만4000건에서 214만2000건으로 수정됐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