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 점령지인 시리아 북부 알레포 지역을 200차례 공습해 최소 85명이 사망하고 300명 이상이 다쳤다.
<사진=알레포미디어센터> |
25일(현지시간) CNN 등 주요 외신보도에 따르면 시리아 활동가는 피해 규모를 이같이 추산하면서, 공중에 지속적으로 제트기가 배회하고 있어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알레포 미디어 센터는 알레포 지역 병원들이 심각한 혈액 부족으로 치료에 난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유엔아동기금에 따르면 앞서 알레포 지역은 지난 23일 정부군 공습으로 수도 공급 시설의 전력이 차단되면서 200만명이 식수난에 봉착했다.
이날 미국과 영국, 프랑스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 위기대책회의를 소집해 임시 휴전이 깨진 데에 대한 강력한 유감을 드러냈다.
유엔 미국 대사는 "러시아가 후원하고 있는 것은 반테러가 아니라 야만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러시아 및 시리아정부 측과의 의견 차이로 아무런 대책을 발표하지 못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