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인텔이 암울한 실적 전망을 내놓은 뒤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급락했다.
인텔 로고 <자료=블룸버그통신> |
18일(현지시각) 인텔은 올해 4분기 매출 전망치를 157억달러로 제시했다. 팩트셋에 따른 전문가 예상치 158억7000만달러를 소폭 밑도는 수준이다.
정규장에서 1.23% 오른 37.75달러에 거래를 마쳤던 인텔 주가는 전망치가 기대에 못 미쳤다는 소식에 시간외 거래에서 5% 넘게 미끄러진 35.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스테이시 스미스 인텔 부회장은 실적발표 후 CNBC 클로징벨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텔 차세대 제조공정을 위한 스타트업 비용 때문에 4분기 매출 전망치가 낮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텔이 함께 공개한 3분기 실적은 양호했다. 주당조정순익은 80센트였고, 매출은 157억8000만달러로 전문가 예상치 73센트와 155억8000만달러를 모두 상회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