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무선통신 및 위치추적 솔루션 기업인 유블럭스가 사물인터넷(IoT) 모듈 신제품을 선보였다.
유블럭스는 8일 자체 개발한 LTE 모뎀(Cat 1) 및 글로벌 위성 항법 시스템(GNSS) 위치추적 엔진을 탑재한 모듈인 'LARA-R3121(이하 라라)'를 발표했다.
'LARA-R3121' <사진=유블럭스> |
회사측에 따르면 라라는 IoT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솔루션이다. 액션캠과 같은 웨어러블 기기뿐 아니라 스마트 유틸리티 미터링(smart utility metering), 연결형 보건 및 환자 모니터링(connected health and patient monitoring), 스마트 빌딩(smart buildings), 보안 및 영상 관제, 스마트 결제(smart payment) 및 POS 시스템 등에 적용 가능하다.
안드레아스 틸 유블럭스 공동 창립자는 "시판 중인 대부분의 IoT 모듈은 핸드셋에 중점을 둔 전문 제조사가 개발한 LTE 모뎀 기술을 사용하는데 이같은 모듈은 IoT 애플리케이션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지 못한다"며 "우리는 신제품을 통해 IoT를 우선으로 하는 전략을 시장에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유블럭스는 라라의 모뎀, 위치추적 및 모듈 컴포넌트를 자체 개발함으로써 개발자들에게 전폭적으로 기술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블럭스는 아울러 펌웨어의 무선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FOTA 기능이 라라의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안전 부팅(secure boot), 보안 전송 계층(secure transport layer), 안전 인증, 보안 인터페이스 및 API 등과 같은 다양한 종단간 보안 기능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LTE 모뎀이 제공하는 10메가비트 다운로드 및 5메가비트 업로드 처리량은 높은 화질로 비디오 스트리밍을 할 수 있는 데이터 전송 속도를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라라 모듈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유블럭스 웹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유블럭스는 8일부터 11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일렉트로니카 행사 부스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